“여성의 욕망을 응원합니다” 웹툰 작가 민서영 ※ 자신의 젊음과 열정을 바쳐 시작한 프로젝트를 통해 동등한 사회를 향한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밀레니얼 여성들을 찾아가 인터뷰하는 시리즈입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 웹툰 작가이자 성인소설가 민서영 씨. ⓒ사진: 민서영 작가 ‘#썅년의 미학’이라는 사이다같이 톡 쏘는 웹툰 연재로 한 달만에 만 명이 넘는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웹툰 작가이자 성인소설가 민서영 씨를 만났다. “난 야한 걸 좋아하지만 너랑은 섹스 안 해”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그녀는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 같은 에티튜드를 발산하면서도, 실제로 만나니 발랄하고 나긋나긋한 말투로 쉴 새 없이 수다를 떨 수 있는 에너지를 발산했다. #썅년의 미학 웹툰 시리즈는 주로 여성혐오와 관련된 작..
일상에서 ‘정신적 자원’을 확보하는 법[최하란의 No Woman No Cry] 명상은 시간낭비가 아니다 ※ 여성을 위한 자기방어 훈련과 몸에 관한 칼럼 ‘No Woman No Cry’가 연재됩니다. 최하란 씨는 스쿨오브무브먼트 대표이자, 호신술의 하나인 크라브마가 지도자입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일상에서 경험하는 사람 대 사람의 긴장 상태는 흔히 폭력적이거나 육체적이지 않다. 대부분 정신적이다. 이메일, 문자메시지, SNS, 전화통화, 일상의 대화, 회의와 업무 속에서 겪는 일들에는 크고 작은 갈등과 스트레스가 숨어있다. 집중과 주의력 분할이 동시에 필요한 이런 일들을 하면서 의사 결정을 내리려면, 우리에게 충분한 정신적 자원이 존재해야 한다. 충분한 정신적 자원이란, 정신적 건강함을 말한다. 폭풍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