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를 고향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인연이 깊은, 의 저자 이영란씨가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라오스 산골학교에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하기 위해 600만원을 모금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www.ildaro.com 에 연재된 "이영란의 라오스 여행" (나는 왜 라오스에 꽂힌 걸까 - 라오스 사람들의 특별한 연대의식)에 보면, 가난하지만 나눔을 아는 라오스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가 잘 소개되어 있습니다. 최빈국 라오스, 전기 없는 산골마을에 태양광발전기를 라오스는 세계 최빈국입니다. 그 중에서도 북서부 싸이냐부리 지역은 연간 소득 400달러가 안 되는 가난한 곳입니다. 싸이냐부리 읍내에서 4시간을 더 들어가는 깊은 산골에 소수민족 마을들이 있습니다. 이곳 마을에 있는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통학하는데 걸어서 평균 네다섯..
라오스가 주는 이국의 정취 라오스의 문화, 생태, 정치, 생활을 엿볼 수 있었던 ‘이영란의 라오스 여행’ 연재를 마칩니다. 필자 이영란님은 라오스를 고향처럼 생각할 정도로 특별한 인연이 있는 분으로, 의 저자입니다. –편집자 주 '이영란의 라오스 여행'을 마치며 지난 주말 부산에 다녀왔다. 라오스 사람과 한국 사람이 아름다운 인연을 맺는, 내겐 각별한 결혼식이 있어서였다. 사실 그 날은 이미 한달 전부터 라오스에 다녀온 몇몇 한국해외봉사단 동기들과 라오스음식을 해먹고 놀자고 약속해놓았던 날이기도 했다. 그렇지만 늦게 들었어도 당연히 결혼식이 먼저였다. 결혼식은 날이 추운 가운데도 따뜻해서 좋았다. 라오스가족으로 부모님 두 분만 오셨지만, 열 일 제쳐두고 찾아온 또 다른 몇몇 해외봉사단원들과 신랑 가족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