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블로그

프로필사진
  • 글쓰기
  • 관리
  • 태그
  • 방명록
  • RSS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블로그

검색하기 폼
  • 분류 전체보기 (4310)
    • 저널리즘 새지평 (1760)
      • 페미니스트 예술인의 서사 (15)
      • 달리의 생생 성교육 다이어리 (10)
      • 20대 여성 일을 논하다 (40)
      • 페미니스트 엄마와 초딩아들.. (23)
      • Let's Talk about Sexuality (22)
      • 젠더 프리즘 (45)
      • 나의 페미니즘 (40)
      • 기후변화와 에너지 (155)
    • 국경을 넘는 사람들 (448)
      • 해외입양인 여성들의 경험을.. (11)
      • 귀환 이주여성을 만나다 (12)
      • 우리가 독일에 도착한 이유 (23)
      • 독일 난민 여성들의 말하기 (23)
      • 아맙이 만난 베트남 사회적기업 (60)
      • 세딸과 느릿느릿 아시아여행 (19)
      • 애비와 장의 아프리카 로드트립 (30)
      • 이영란의 라오스 여행 (15)
    • 경험으로 말하다 (846)
      • 코로나 시대 살아내기 (11)
      • 반다의 질병 관통기 (56)
      • 최하란의 No Woman No Cry (63)
      • 29살 섹슈얼리티 중간정산 (19)
      • 도시에서 자급자족 실험기 (38)
      • 이경신의 죽음연습 (162)
      • 브르타뉴에서 보낸 편지 (50)
      • 여자가 쓰는 집과 밥 이야기 (51)
    • 문화감성 충전 (1203)
      • 페미니스트의 책장 (22)
      • 안지혜의 그림책 읽기 (15)
      • 임소희의 요가툰 (45)
      • 블럭의 한곡 들여다보기 (89)
      • 모퉁이에서 책읽기 (43)
      • 그녀 매력에 반하다 (138)
      • 윤춘신의 생활문학 (14)
      • 정인진의 교육일기 (95)
      • 아주의 지멋대로 (61)
      • 조재의 머리 짧은 여자 (34)
  • 방명록

문화감성 충전/윤춘신의 생활문학 (14)
정답이 아닙니다

‘윤춘신의 생활문학’ (13) 안부를 묻는다. 때로는 내가 때로는 그가 서로의 근황을 묻는 전화를 한다. 며칠 전 통화를 하게 된 J선생은 ‘당신이 시골로 떠난다는 기별을 듣고 참담했으며, 어떻게 살려고 저러지’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J선생은 내가 처한 빈곤한 여성가장. 염병할 놈의 돈에 기진맥진한 내 경제력에 대한 용어를 선택했다. 그들이 조언이나 충고를 하고 싶은 열망에 가득 찬 표정을 지을 때마다 그가 내 정보 중에 어떤 것을 선택하는지 알게 된다. 어제만 해도 땅바닥에 납작 엎드려 있던 냉이 꽃대가 성큼 자라났다. 봄은 밤사이에 달음질을 친다. 한눈 팔 겨를도 없이 숨 가쁘다. 그때도 지금처럼 봄 한가운데 서 있었다. 기척도 없이 밥풀 같은 꽃망울부터 먼저 터트린 목련을 바라보았다. 사무실 앞 건..

문화감성 충전/윤춘신의 생활문학 2010. 5. 3. 21:55
엄마랑 사이 좋으니?

‘윤춘신의 생활문학’ (12) 는 개인의 입체적인 경험을 통해 ‘여성의 삶’을 반추해보는 생활문학 칼럼을 개설했습니다. 필자 윤춘신님은 50여 년간의 생애를 돌아보며 한부모로 살아온 삶 이야기, 어머니와 할머니와 외숙모 이야기, 일터 이야기, 그리고 딸과 함께 거창으로 귀농한 현재이야기를 들려줄 것입니다. -편집자 주 엄마랑 사이 좋으니. 뚜렛증후군으로 정신과 진료를 마치고 일어서는 딸에게 의사가 묻는 말이다. 출입문 고리를 잡고 있는 딸의 등을 슬며시 밀면서 비열하게 웃었다. 다음에 뵙겠다고 목례를 하면서 의사와 눈을 맞추지 못했다. 딸에게 묻던 말이 귀를 관통하고 심장에 고인다. 혈관을 타고 흐르지 못한 채 고여서 저 혼자 펄떡거렸다. 약국으로 걷는 동안 식은땀이 밴 손으로 딸의 손을 잡는다. 답답하..

문화감성 충전/윤춘신의 생활문학 2010. 4. 25. 09:00
이전 1 2 3 4 ··· 7 다음
이전 다음
공지사항
  • 일다는 어떤 곳?
최근에 올라온 글
  • 연시내가 살아있다
  • 임플라논으로 월경을 멈추⋯
  • 달콤살벌한 사랑과 우정,⋯
  • 가부장적 음악시장에서,⋯
  • 혐오와 차별 지속하는 기⋯
  • 능력주의에 대한 페미니즘⋯
  • ‘대화하는 용기’를 말하⋯
  • 초여름 밤을 걷고 또 걸었⋯
  • ‘강제 불임’ 국가에 의⋯
  • 청주 청년 여성 7인이 띄⋯
최근에 달린 댓글
  • 만안구 최상위권 아파트임 작⋯
  • 응 아니야
  • 잘보고갑니다!
  • 난 일깇검사를 반대하는디
  • 기초수급자 에게도 기초연금⋯
  • 좋은 내용 자~알 읽고 갑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저희 사장놈도 폰 거둬가고⋯
  • 아~~ 인터넷 정보 보려다 전⋯
  • 무식헌님 정말 맞는 말씀이네요
Total
7,637,901
Today
0
Yesterday
246
링크
  • 일다 홈페이지
  • 일다의 영문 블로그
  • 일다 페이스북 페이지
  • 일다 트위터
TAG
  • 비혼
  • 성차별
  • 귀농
  • 가부장제
  • 섹슈얼리티
  • 가정폭력
  • 동성애
  • 페미니즘
  • 양육
  • 여성주의
  • 페미니스트
  •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 여성주의 저널 일다
  • 여성혐오
  • 장애인
  • 인종차별
  • 귀촌
  • 성매매
  • 일다
  • 성폭력
more
«   2022/07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
  • 2022/06 (20)
  • 2022/05 (23)
  • 2022/04 (18)
  • 2022/03 (23)
  • 2022/02 (22)

Blog is powered by Tistory /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