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소수자와 돌봄] 1인 가구의 돌봄 ※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 사회가 돌봄에 얼마나 취약한지 여실히 드러내었고, 서로 돌보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는 사실이 분명해졌습니다. 돌봄 사회를 위하여,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돌봄 현장을 조명하고, 다양한 돌봄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나누고자 합니다. 본 기획물은 정부광고 수수료로 조성된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당신의 연애는 안전한가요 데이트 초기부터 헤어짐, 이별 후 과정까지 피해자의 눈으로 낱낱이 재해석하며, 데이트폭력이 일어나는 과정을 속 시원하게 보여주며 데이트폭력의 전모를 밝힌 책이다. 책의 전체 구성은 연 book.naver.com 내가 아플 때 위탁할 수 있는 사람은? 작년 12월 중순, 이 시기의 많은 프리랜서들이 그러하듯 한 해의 일이..
[극장 앞에서 만나] 홍성은 감독 18살 여름방학, 고독이 밀려왔다. 인간관계는 다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생은 혼자다. 혼자 사는 것이다. 그렇게 되뇌며 2학기를 맞이했다. 아무하고도 대화하지 않았다. 나의 급변한 변화에 친구들은 편지를 써주었지만, 난 그 다정함을 오지랖이라고 생각했고 내민 손을 잡아주지 않았다. 그렇게 쭉 나는 혼자가 편했다. ‘혼자’인 영화 속 주인공들에 몰입했다. (장 피에르 쥬네 감독, 2001)의 아멜리는 어린 시절부터 고독했다. 누군가와 관계를 맺는 것보다 혼자 일상을 살아가는 것이 훨씬 적합하다. 의 오프닝 시퀀스는 혼자 할 수 있는 놀이들을 하는 어린 아멜리의 모습으로 채워진다. (미셸 공드리 감독, 2006)의 스테판도 그러했다. 누구에게도 이해받을 수 없었고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