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억하는 청춘 이두나의 Every person in Seoul (2) ※ 도시에서 나고 자랐지만 인간과 자연, 동물이 더불어 조화롭게 사는 세상을 꿈꾸며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현재 비주얼 에이드visual aids 관련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작가 소개] ▲ 내가 기억하는 청춘 © 이두나의 Every person in Seoul 홍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예전보다 많이 찾게 되는 곳이다. 그리고 젊은 청춘들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홍대역 전철 안, 내 앞의 그는 저녁 공연을 막 마치고 나서 집으로 향하는 음악가인가 보다. 공연 내 확인하지 못했던 메시지를 연신 확인하는 모습이다. ‘함께 공감하던 문화’에서 ‘혼자만의 문화’로 돌아온 셈이다. 이것이 자주 반복되는 곳이..
한부모, “양육비는 아이들의 삶이에요” 달라진 양육비지원법, 전영순 한국한부모연합 대표에게 듣다 올해 3월 25일 ‘양육비 이행관리원’이 출범했다. 작년에 제정된 ‘양육비 이행 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것으로,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가 비(非)양육부모로부터 양육비를 지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80% 넘는 한부모가 전 배우자에게 양육비 못 받아 2010년 기준으로 국내 한부모 가구는 전체의 9%로 171만 가구를 넘는 것으로 추산되었으며 점차 증가 추세이다. 한부모 가정에 있어서 양육비는 아동의 양육에 필수적인 것이지만, 2013년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결과 한부모의 83%는 전 배우자로부터 양육비를 받지 못했다. 정기적으로 지급 받는 경우는 5.6%에 불과했다. 전 배우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