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관리 체계와 수용시설 외국인 여성들의 인권 (하) 나의 살던 북한은 북한 출신 여성이 들려주는북한의 음식과 술, 대중문화, 가정과 양육, 노동과 일상 평범한 북한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갈까?만약에 남북한 사람들이 같이 만나서 생활해야 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book.naver.com 일본 출입국관리소에 수용된 외국인 여성들을 만나온 오다 아사히(織田朝日) 씨는 출입국관리 체계와 수용시설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출입국관리 시스템에 의해 수용된 여성들의 실태를 오다 씨가 직접 전한다. [편집자 주] 곰팡이투성이 공간, 감시당하는 지옥 같은 생활 최근 들어 입국관리소에 수용된 사람의 수가 대폭 줄기는 했지만, 작년 중반까지 여성들도 많이 수용되어 있었다. 지금은 풀려났지만, 그건 입국 관리가 관..
[페미니즘으로 다시 듣기] 야야 베이, 북극성을 찾아서 -Yaya Bey “Big daddy ya” 뮤직비디오 https://youtube.com/watch?v=1tT4Epalqk8 음악가 야야 베이(Yaya Bey)는 어느 날 SNS에서 이런 내용의 글귀를 봤다고 한다. “흑인 여성은 건강한 사랑을 해본 적 없고 그런 사랑을 받아본 적도 없다.” 그는 글로벌 음반 판매 플랫폼 밴드캠프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되물었다. “여성혐오가 나를 흙 길로 데려갔다. 나는 사랑이 가능하다고 생각할까? 사랑은 어떤 모습일까?” 사랑은 여러 형태를 하고 있다. 하지만 흑인 여성의 사랑은 모종의 스테레오타입에 갇혀 있다. 흑인여성혐오(misogynoir, 여성혐오를 뜻하는 misogyny와 검은색을 뜻하는 noir의 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