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나같은 일을 겪는 태국 여성들이 없길”
“다시는 나같은 일을 겪는 태국 여성들이 없길” 두 아이 데리고 한국을 떠난 태국 여성 한국 남성과의 결혼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가 본국으로 되돌아간 기획 연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보도됩니다. 이 기사의 필자 레티마이투(한가은) 님은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사무국장입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바로가기 태국에서 만난 ‘와’씨는 첫 인상이 인상적이었다. 자동차를 운전해오며 우리에게 ‘안녕하세요’라고 한국말로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다. 그녀는 한국 남성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 둘을 혼자서 양육하고 있었지만, 인터뷰하러 온 이유는 아이에게 아빠를 찾아주거나 양육비를 받기를 위함이 아니었다. 그저 자신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을 뿐이라고 했다. 태국의 엘리트 여성인 와씨..
국경을 넘는 사람들/귀환 이주여성을 만나다
2020. 9. 8.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