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한 관계’ 원한다면 차별금지법을 미루지 말라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의미와 쟁점 논의한 국회 토론회 국가인권위원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4월 전국 성인 1천명(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을 대상으로 진행한 에 따르면, 응답자의 93.3%가 ‘차별은 그 해소를 위해 적극적 노력을 기울여야 할 사회문제’라는 데에 동의했다.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기독여민회, 대구여성회, 유니브페미, 제주여성인권연대, 한국여성연구소, 한국한부모연합 등 44개 여성단체는 ‘여성의 목소리로’ 올해 안에 반드시 차별금지법을 통과시킬 것을 요구하며 24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 한국여성민우회) 차별이 사회적 갈등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72.4%가 동의했으며, 이런 차별 문..
‘다르게 사는 방법’ 찾으려 국경 넘은 여성들 연재를 마치며② 채혜원 ※ 밀레니엄 시대, 한국 여성의 국외 이주가 늘고 있습니다. 파독 간호사로 시작된 한국 여성의 독일 이주 역사 이후 반세기가 지난 지금, 는 독일로 이주해 다양한 직업군에서 일하고 는 한국 여성들을 만납니다. 또한 이들과 연관된 유럽의 여러 젠더와 이주 쟁점에 대해서도 함께 다룹니다. ■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바로가기 많은 국가 중 우리는 왜 독일로 이주했는가.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독일은 대표적인 이민국이다. 독일 연방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독일에 거주하는 총인구 8,170만 명 중 950여만 명이 외국인이다.(2017년 기준) ‘이주 배경’을 가진 독일인도 980여만 명에 이른다.(여기서 ‘이주 배경’은 자신 또는 부모 중 최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