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여성, 에디가 사는 동네
트랜스젠더 여성, 에디가 사는 동네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집의 요건 다양한 시각으로 ‘주거’의 문제를 조명하는 기획 연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보도됩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집’의 의미를 묻는 글의 제안을 받고서 나는 ‘집’에서 나오던 순간을 떠올렸다. 내게 있어서 집은 한 마디로 “마음 편하게 지낼 수 있고, 개인적인 물건들, 필요한 물품들을 마음 편하게 둘 수 있는 곳”이었던 것 같다.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집이 집이라니, 어떻게 보면 너무 당연한 말이라 누군가는 고개를 갸우뚱할 것 같다. 에어비엔비처럼 푹 쉴 수 있는, 내가 직접 꾸민 방 나만의 공간이 필요했다 내가 트랜지션(출생 시 지정된 성별을 자신의 성별 정체성에 맞게 변화시키는 것)을 결심한 건 25살 즈음이..
저널리즘 새지평
2020. 7. 7.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