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시대의 돌봄노동 누가, 어떻게 하고 있나
코로나 시대 뒷받침하는 ‘돌봄노동’의 가치는 여전히 뒷전언제까지 여성 몫으로, 저임금 불안정 노동으로 남길 것인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이 장기전으로 접어들고 있다. IMF(국제통화기금)은 세계 경제 대공황 이후 최악의 침체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다. 국내에서도 경제 위기와 더불어 노동자들이 직면하게 될 상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실제 경제 위기의 지표들도 속속 나오고 있다. 하지만 그런 논의와 분석에 늘 제대로 포함되지 않는 노동이 있다. 바로 돌봄노동이다. 경제 위기 지표에서 사라지는 여성들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여성의 일시 휴직은 남성에 비해 무려 두 배나 높으며, 사업부진과 조업 중단으로 인한 일시 휴직자의 수는 남성보다 네 배나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저널리즘 새지평
2020. 5. 23.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