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속의 아이와 함께 지중해 난민이 되다 에티오피아를 떠나 1년① 독일에서 살고 있는 난민여성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하리타님이 번역, 해제를 달아 소개합니다. 베를린의 정치그룹 국제여성공간(IWSPACE, International Women Space)이 제작한 에 수록된 내용으로, 이주여성과 난민여성으로 구성된 팀이 다른 난민여성들을 인터뷰하여 1인칭 에세이로 재구성하였습니다. “Anything can happen in Macedonia road”라는 제목의 글 속 화자는 에티오피아 출신 여성으로,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보도합니다.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기 ‘이슬람 성’을 가진 딸이 학교에서 겪은 괴롭힘 에티오피아의 상황은 꽤나 복잡하다. 아디스아..
형사 사건에서 지적장애인은 부당한 처분을 받는다츠지카와 타마노 변호사 ‘누범 장애인의 재범 막으려면…’ 범죄를 되풀이하며 인생의 대부분을 교도소에서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 일본에서는 2006년에 (야마모토 조지 지음)이라는 책이 출판되어 큰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서 누범장애인이란, 범죄를 되풀이하며 사회와 교도소를 오가는 지적장애인을 일컫는다. 현재, 필자의 가까운 지인도 그러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 고용했던 남자 아르바이트생이 갑자기 ‘폭행 사건’의 피의자로 체포, 구류된 것이다. 지인으로부터 상담 요청을 받고서 바로 머리에 떠오른 사람이 예전에 취재하면서 만난 적이 있는 츠지카와 타마노 변호사다. ▶ 형사 사건에 연루된 지적장애인들의 변호를 맡아온 츠지카와 타마노 변호사. ⓒ촬영: 이노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