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위드 유’(#WithYou)를 읽다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독서행동 ※ 울산에서 열린 ‘미투 운동을 지지하는 독서행동’ 소식을 기록노동자 희정 님이 전합니다.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기 잠시 망설였다. 화장을 해야 할까. 눈 화장을 좀 진하게 해볼까. 사람들은 페미니스트를 "못 생기고 외로운 여자들”이라 생각하니까. 여성혐오를 주제로 대중강좌를 열었을 때 인터넷 수강신청란에 누군가 이런 문구를 보내왔다. “사랑받지 못하는 년들.” 외모가 못나고 사랑받지 못해 반발심에 남성을 혐오하고 투표권을 요구하는 여자들이라는 서프러제트(여성참정권 운동) 시절 인식은 100년 세월을 뛰어넘어 지금도 유효하다. 역시나 길 가던 남자 둘이 떠든다. “미투? 메갈이잖아. 못생긴 것들이…” 어쩌고 소리가 들..
‘우리에겐 새로운 상식이 필요하다’ 닷페이스 대표 조소담 ※ 자신의 젊음과 열정을 바쳐 시작한 프로젝트를 통해 동등한 사회를 향한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밀레니얼 여성들을 찾아가 인터뷰하는 시리즈입니다.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기 짜장면은 누가 처음 만들었을까?우리가 이렇게 많은 은행을 밟아야 하는 이유. 그거 앎?수영장엔 오줌이 이만큼이나 있다! 닷페이스의 소셜미디어 사이트(facebook.com/facespeakawake)에는 우리가 한번쯤 궁금해 했던 것을 시원하고 위트 있게 긁어주는 영상이 종종 올라온다. 물론 개헌에 관한 상식이나 미성년자 성매매 이슈 같이 굵직한 이슈들을 심층 취재로 다루기도 한다. 평균 한 달 600만 뷰(view)를 자랑하는 닷페이스는 메디아티(미디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