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ritish Museum 이두나의 Every person in London (1) ※ 도시에서 나고 자랐지만 인간과 자연, 동물이 더불어 조화롭게 사는 세상을 꿈꾸며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현재 비주얼 에이드visual aids 관련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작가 소개] ▲ the British Museum © 이두나의 Every person in London (1) 영국박물관(the British Museum) 하루는 아시아관만 보다 나왔고, 하루는 남편과 함께 다시 한번 만나고 싶은 불상을 보러 갔다. 세계의 인류학적 유물들이 있는 곳을 별 이유 없이 지나가다, 혹은 데이트 삼아, 때론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그리고 하나의 유물을 그리기 위해, 편안하게 ‘무료’ 입장할 ..
아픈 과거사 공유한 베트남과 ‘다리잇기’ 베트남 사회적 기업 본부장 구수정씨를 만나다 ※ 한국여성재단 공익단체 여성활동가 쉼 프로그램 ‘짧은 여행 긴 호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작성된 기사입니다. ▲ 베트남 사회적 기업 본부장 구수정씨 ©일다 베트남전쟁(1960~1975)에 참전했던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 이 가슴 아픈 역사를 한국에 알린 사람은 1999년 당시 호치민 시에서 공부하고 있던 구수정씨다. 그때 한국 사회에 불러일으킨 커다란 충격과 파장은 이제 잠잠해졌지만, 지난 17년 동안 구수정씨는 베트남에서 학살 피해자를 지원하는 일을 계속해오고 있다.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활동을 하며, 2011년에 공정여행을 기획하는 사회적 기업 을 만든 구수정씨는 베트남 곳곳에 있는 다양한 사회적 기업을 소개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