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게 없어도 기뻐하는 사람들 영원한 봄의 나라를 추억하며① 여행, 출장, 이주노동, 어학연수, 유학, 국제결혼, 이민 등 많은 사람들이 국경을 넘는 경험을 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많은 이주민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는 지구화 시대를 평등하고 평화롭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이주’의 감수성을 들어봅니다. 이 연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습니다. [편집자 주] 떠나온 곳의 어떤 것들을 몹시 그리워하며 일 년간의 세계일주, 그것이 2008년 봄 한국을 떠날 때의 계획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한국에 돌아온 것은 2014년이었고 내가 6년간 밟은 나라들은 여섯 국가도 되지 않았다. 한국을 떠나기 전 출판사 편집자로 오랫동안 일했던 나는 다시 출판사 편집자로 복귀해서 일하고 있다. 지난 일..
국경을 넘는 사람들
2015. 10. 22.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