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폭력, 나의 관계 점검하기 8. 언니들의 멘토링 ※ 일다의 신간 발간 기념으로, 데이트 폭력 문제를 심층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기획 기사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 데이트 관계에서 종종 발생하는 갈등이지만 드러내기 어려웠던 이야기들. 상대를 사랑하지 않는 것처럼 비춰질까봐, 까칠한 여자라고 욕먹을까봐, 연애를 잘 못하는 사람으로 보일까봐 꺼내지 못했던 이야기들. 5명의 여성이 지금부터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에 대한 언니들의 조언을 함께 들어보자. ▣ 나랑 기자 @자꾸 치마를 입으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문: 애인이 저한테 자꾸 짧은 치마를 입으라고 해요. 전 교복 이후에 치마를 입어본 적이 없고 바지가 훨씬 편한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네 다리가 예뻐서 그렇다”, “모든 남자들이 ..
인기와 성공 없이도 자립하여 노래하기 [두근두근 길 위의 노래] 어떤 음악가로 살 것인가 ※ ‘길 위의 음악가’가 되어 새로운 장소와 사람들을 만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이내의 기록.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게 되기 전, 그러니까 음악가란 자고로 텔레비전에 나오거나 멋진 공연장에서 수많은 관객의 환호를 받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던 불과 몇 년 전과는 생각이 전혀 달라졌다. 경험해 보지 않은 일에야 당연히 정형화된 어떤 이미지를 가지게 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겠지만, 지금 내가 느끼는 그 차이는 너무나 커서 경험해 보지 않은 수많은 다른 일들에 대해 어떤 편견도 가져선 안될 것만 같다고 느낄 정도다. ▲ 노래하며 살아가면서, 내가 정말 원하는 게 뭘까 생각해본다. ©이내 이런 알쏭달쏭한 이야기로 글을 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