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 유모’와 ‘위대한 사진작가’ 사이 다큐멘터리 영화 ▲ 존 말루프, 찰리 시스켈이 공동 연출한 다큐멘터리 영화 © Vivian Maier ‘은밀하고 기이한 괴짜’, ‘나치군대 같은 걸음걸이’, ‘서쪽마녀 같은 모습.’ 비비안 마이어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평범하지 않은 수식어들로 그녀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존 말루프, 찰리 시스켈이 공동 연출한 영화 (Finding Vivian Maier. 미국. 2013)는 감독 본인이 15만장의 네거티브 필름이 든 박스를 경매소에서 구입한 뒤, 그 사진을 찍었던 비비안 마이어라는 여성 사진작가의 삶을 추적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는 비비안이 자신에 대한 개인적인 정보를 주변 사람들에게 거의 공개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그녀의 출신, 언어, 배경..
문화감성 충전
2015. 5. 29.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