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생각다방산책극장 [사람, 그리고 노동의 기록] 생각다방에서 만난 친구들 ※ 일상 속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노동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풀어서 삶의 방식, 삶의 속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작가의 말] ▲ 생각다방산책극장에서 만난 친구들 © 박조건형 에 “두근 두근 길 위의 노래”를 연재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이내 씨를 만난 것은 부산의 ‘생각다방산책극장’에서였다. 자발적 백수들이 마련한 공간. 무엇을 해야 한다고 채근하지 않는 공간. 그들과 함께 밥 먹고, 수다 떨고, 사소한 작은 모임과 놀이들을 하고, 홈메이드 콘서트도 하던 공간이 이제 곧 사라진다. 자발적 백수들도 나이를 먹고 연인이 생기고 각자 하고 싶은 것들이 뚜렸해지다 보니 스스로의 삶을 쌓아가야 하는 시간이 온 것이다. ‘생각..
경험으로 말하다
2015. 5. 16.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