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혐오 사태는 언제쯤 끝날까 미디어에 난무하는 성차별, 왜곡되는 페미니즘 하루가 멀다 하고 여성혐오 관련 이슈가 터지고 있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여성혐오 발언이 만연하다. 매일 항의 대자보나 성명을 써도 시원찮을 판에, 여러 차원 여러 공간에서 ‘솔직하게 말한다’는 미명하에 여성혐오를 더욱 폭력적으로 드러낸다. 문제가 된 미디어 속 여성혐오 발언들과 관련하여,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블로그에서 정리해놓은 포스트를 소개한다. (더 지니어스: 여자를 혐오한 남자들 http://blog.amnesty.or.kr/9952) 사실 이슈가 된 내용들 외에도, 각 TV 프로그램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성차별 발언이 등장하고 있어서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다. 잘 몰라도 비난할 수 있는 ‘페미니즘’? 최근에 페미니즘의 뜻..
보호작업장으로 출근하는 너를 보며 오금옥 글 김병무 그림 발달장애인 딸과 함께 자전적 동화를 쓴 다섯 명의 여성들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장애아 부모는 자녀의 장애를 인식하고 수용하는데 매우 복잡한 과정을 겪습니다. 이러한 초기 과정을 잘 극복하지 못하거나 시간이 지연될수록 심리적, 경제적 어려움이 뒤따라 자녀와 가족, 그리고 그 가족을 둘러싼 주위 환경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에서는 장애를 가진 당사자에만 활동을 국한시키지 않고, 장애아의 양육에 있어서 많은 부분을 전담하고 있는 어머니들의 심리적인 부담, 즉 여성의 이야기에 눈을 돌렸습니다. 지난 1년 여 기간 ‘여성성장학교’라는 이름으로 서울 강서지역에서 발달장애인 딸을 둔 여성들이 딸과 함께 만들어가는 자전적 동화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