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인권을 생각합니다 _우리는 모두 존중받을 권리가 있어요 12월 10일은 ‘세계인권선언'이 공표된 지 62주년이 되는 날이다. 그런 만큼 아이들과 세계인권선언을 살펴보는 것도 좋겠다. 이 수업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권리를 생각하고, 세계인권선언에서 권고하고 있는 사항들은 잘 지켜지고 있는지 생각한다. 오늘은 6학년인 형진, 해빈, 원석이의 의견을 살펴보면서 공부를 해보자. ‘세계인권선언’을 거론하기에 앞서, 나는 아이들이 인권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질문으로 수업을 시작한다. 다음은 아이들의 대답이다. 형진: 중요하다. 인간에게 권리가 없다면 사람이 짐승대접을 받는 것이 뻔하고 피부색깔로 놀림당하거나 따돌림 당할 수 있어서이다. 그..
「인신매매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특례법」제정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 열려 박희정 인신매매의 발생원인과 수요를 차단할 적극적인 조취를 취할 것을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결의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인신매매와 관련한 국가차원의 대책이 매우 미흡한 상태다. 2000년 채택된 유엔(UN)의 ‘인신매매방지의정서’에도 한국정부는 서명은 하였지만 국회의 비준은 아직 받지 않은 상태다. 특히 최근 한국 사회가 이른바 ‘다문화사회’로 변모하면서 이주과정에서 수반되는 인권침해범죄 또한 늘어나고 있지만 현행법상으로 이에 대해 효과적인 대응을 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늘고 있다. 점차 다양화되는 인신매매 범죄의 규정하고 예방 및 처벌하기 위해 인신매매에 관한 특례법이 준비되고 있다.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과 공익변호사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