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마케터, 여성유망직종? 낮은 보수와 열악한 고용환경에 시달려 노동부의 과 한국산업인력공단, 중앙고용정보원(2002)의 에 따르면 텔레마케터(Telemarketer)는 여성에게 매우 유망한 직업으로 향후 5년간 고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도 텔레마케터는 대표적인 여성 다수직종의 하나다. 2002년 현재 텔레마케터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의 특성을 살펴보면, 성별로는 여성이 93%, 남성이 7%를 차지하며, 연령별로는 20대가 45%, 30대 34%, 40대 12%이며, 학력 별로는 고졸이하 72%, 전문대졸 10%, 대졸 18%로 나타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중앙고용정보원, 2002) 일반적으로 텔레마케터란 직업은 여성에게 적합한 일자리라고 생각된다. ‘상냥한’ 여성의 목소리는 ‘딱딱한’ ..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서민가옥 일본 교토 여행기② [여성주의 저널 일다] 조윤정 한국과 일본은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일본을 여행하다 보면 이런 사실을 더 자주 느끼게 된다. 법과 제도뿐만 아니라 언어나 생활풍속 등 문화적인 면에서도 유사점을 찾는 게 어렵지 않다. 지리적 역사적으로 가까웠기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가슴 아픈 이유지만 35년 간 식민지 시대의 영향도 크게 작용했을 것이다. 작은 동네 목욕탕 센토우(錢湯) ▲ 쇼와(昭和)시대 모습을 담고 있는 전통가옥교토 외곽의 작은 동네에 머물던 둘째 날 밤, 몸을 씻기 위해 들어갔던 동네 목욕탕도 그런 공통점을 느끼게 해 준 곳이었다. 센토우(錢湯)라고 불리는 공중목욕탕은 딱 우리가 상상하는 동네 목욕탕의 모습이다. 표를 내고, 신발장에 신발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