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개혁이 필요해] 투표권을 잃은 사람들① ※형식적 투표권이 있으면 누구나 투표를 할 수 있다고 여겨지지만, 투표소까지 직접 가서 이를 수행한 실질적 권리는 모두에게 보장되어 있지 않다. 법적 성별과 성별 표현이 다른 트랜스젠더, 적합한 공보물과 투표 시설을 안내 받을 수 없는 발달장애인, 투표소까지 이동할 수 없는 시설 거주인, 투표소에 가려면 너무 많은 절차를 거쳐야 하는 지역의 교통약자, 선거일에 유급휴일을 보장받을 수 없는 5인 미만 사업장의 노동자 등. 이들에게 투표는 큰 벽이다.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거대 양당 중심의 기울어진 한국 정치 지형을 바꾸고자 선거법 개혁 운동을 해온 녹색당이 ‘투표권을 잃은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연속 4회 인터뷰를 기획했다. 녹색당의 지방선거 공직 후..
6.1 지방선거 만드는 청년 정치인⑤ 제주도의회 비례 후보, 녹색당 신현정 4년 전, 2018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녹색당은 제주에서 ‘녹색 정치’ 바람을 일으켰다. 원외 소수정당으로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지 않았음에도, 당시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3.54% 득표율로 5명 후보 중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후보를 제치고 3위를 기록했다. 비례대표 의원선거 정당투표는 4.87% 득표율을 보였다. 도의원 비례대표 최소 의석 확보를 위한 의석할당정당이 되는 5% 득표율에 0.13% 부족한, 아쉬운 결과였지만 상당한 선전한 결과였다. 오는 6월 1일 다시 지방선거를 맞이하는 제주녹색당은 부순정 제주도지사 후보와 신현정, 이건웅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후보를 확정하고 ‘녹색 정치’를 향해 힘차게 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