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플랫폼에서 ‘안전’을 이야기할 때“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교육” 국제심포지엄 열려 6일 사법부가 세계 최대 아동 성착취물 공유 사이트 ‘웰컴투비디오’(W2V) 운영자였던 손정우에 대한 미국 송환 불허를 결정한 후, 국내외에서 분노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법부도_공범이다’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이번 판결을 진행한 강영수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의 대법관 후보 자격을 박탈하라는 국민청원 서명이 44만명을 돌파했고, 사회 각계에서 변화를 요구하는 외침이 그 어느 때보다도 뜨겁다. 7월 8일 한국양성평등진흥원이 주최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교육” 온라인 국제심포지엄에서, 시드설 커스틴 하더 덴마크 코펜하겐대학교 사회학과 연구원의 발표 자료 중. 사실 많은 부분이 바뀌어야 할 때다. 여전히 디지..
서울시장 성추행 고발인 “법의 심판과 인간적 사과” 원했다위력 성추행 사건 피해자와 연대단체 긴급 기자회견 개최 지난 8일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인 전직비서 측에서 오늘 오후 2시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추행 사건’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저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는 피해자의 목소리가 대독된 한국여성의전화 교육장에서, 법무법인 온·세상 김재련 변호사의 사건관련 경과 보고에 이어 한국성폭력상담소와 한국여성의전화 활동가들의 연대발언도 이어졌다. 서울 은평 한국여성의전화 교육장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 현장 모습 ©한국성폭력상담소 비서실 지원한 적 없어…발령받고 4년간 성적 괴롭힘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김재련 변호사는 “피해자와 올해 5월 12일 1차 상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