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밖에 쓸 줄 모르는데 햇빛식품건조기를?[도시에서 자급자족 실험기] 공구를 익히듯 나를 발견하다 ※ 필자 이민영님이 목공을 배우고 적정기술을 익히며, 동료들과 함께 전기와 화학물질 없는 도시를 꿈꾸면서 일상을 제작해나가는 과정을 독자들과 공유합니다.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기 햇빛식품건조기 제작으로 시작하는 목공 “햇빛에 말린 식재료는 맛이 더 응축되죠. 토마토를 햇빛식품건조기에 넣어 말려보세요. 감칠맛이 배가될 거예요. 얼마나 말려야 하는지는 어떤 요리를 만드느냐, 그날의 일조량과 건조도는 어떠냐에 따라 다릅니다. 몇 가지 조리법을 알려줄게요. 앞으로 더 많은 조리법을 개발해서 소책자를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당장 다음 만남에서는 말린 식재료로 조리한 음식을 내게 선보여주세요. 기대하고 있을게요.” 후..
“당갈”을 보니 운동하고 싶어지죠?[최하란의 No Woman No Cry] 우리의 움직임 욕망 ※ 여성을 위한 자기방어 훈련과 몸에 관한 칼럼 ‘No Woman No Cry’가 연재됩니다. 최하란 씨는 스쿨오브무브먼트 대표이자, 호신술의 하나인 크라브마가 지도자입니다.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기 인도의 ‘여성 레슬러’ 자매의 실화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넓은 나라이며 인구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나라. 고대 인더스 문명의 발상지이자 힌두교와 불교의 발상지. 헌법으로 인정한 공용어만 22개이고, 사용하고 있는 언어를 다 합치면 1천6백여 개의 언어를 사용하는 다인종, 다문화 국가. 한편 뿌리 깊은 성차별로 심각한 남녀 성비불균형과 성범죄, 조혼 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 나라, 바로 인도다. 힌디어로 레슬링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