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잘 자고, 잘 움직이고, 잘 쉴 수 있길[최하란의 No Woman No Cry] 연재를 마치며 여성을 위한 자기방어 훈련과 몸에 관한 칼럼 ‘No Woman No Cry’ 연재를 마무리합니다. 최하란 씨는 스쿨오브무브먼트 대표이자, 호신술의 하나인 크라브마가 지도자입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안녕하세요, 최하란입니다. 이번 글을 마지막으로 연재를 마칩니다. 세어 보니 3년 하고 3개월의 시간이 흘렀고 건강, 운동, 셀프 디펜스에 관한 64편의 글을 썼네요. 제가 선뜻 잘 시작하지만 끝마치는 건 어려워하는 성격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글을 어떻게 써야 할까 고민하다가, 그동안 글을 쓰며 경험했던 것들을 정리하고 독자 여러분께 작별인사를 해야겠다고 결정했습니다. 꾸준히 글을 쓰면서 얻은 것들..
전력이 필요 없는 정수기를 직접 만들다![도시에서 자급자족 실험기] 도시형 적정기술, 비전화정수기 ※ 필자 이민영님이 목공을 배우고 적정기술을 익히며, 동료들과 함께 전기와 화학물질 없는 도시를 꿈꾸면서 일상을 제작해나가는 과정을 독자들과 공유합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서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비전화공방 발명품 비전화공방에서는 전력의 도움을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수백여 개의 발명품이 있다. 비전화도정기처럼 추수철이면 유독 문의가 잦은 계절별 선호품도 있고, 햇빛식품건조기처럼 1년 365일 찾는 제품들도 있다. 그 중 서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을 하나 꼽으라면 단연 비전화정수기 아닌가 싶다. ▶ 비전화제작자들의 식품가공 훈련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비전화정수기 ⓒ비전화공방서울 비전화정수기는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