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의 해방과 욕망을 찾아서: 섹스굿즈에서 한류까지
일본의 페미니스트 기타하라 미노리 인터뷰(상) 네가 좋은 집에 살면 좋겠어 제 삶을 따뜻하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여성 열두 명이 밀도 있게 들려주는 주거생애사이자, 물려받은 자산 없이는 나다움을 지키면서 살아갈 곳을 찾기 어려워 고개를 떨구는 독자들에게 조심스 www.aladin.co.kr 페미니스트인 기타하라 미노리(北原みのり) 씨는 한국과의 인연과 교류가 깊다. 일본군 ‘위안부’ 운동을 비롯해 “한국 페미니즘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말하는 그는 최근 도쿄의과대(여성 수험자의 점수를 일괄적으로 감점하는 등 수년간 입시부정을 저질러온 사실이 밝혀짐) 앞 시위와 이토 시오리(일본에서 처음으로 미투 제기) 씨의 지원모임과 ‘플라워 시위’ 등을 활발히 이끌어가고 있다. 미노리 씨와 일본에서 비슷한 시기에 학..
저널리즘 새지평
2021. 11. 17.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