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가는 아름다운 존재, 할머니와 들꽃 신혜원의 원화전 서울 연남동의 작은 갤러리에서 의미 있는 전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다. 갤러리는 SI 그림책학교에서 운영하는 “some art and books”, 작가는 SI졸업생인 신혜원씨로 첫 그림책 를 출간하면서 본 전시를 함께 진행하는 것이라고 했다. ▲ 신혜원의 원화전 © 사진 제공:Somebooks 갤러리에 들어서는 순간, 노트 크기만한 인물 드로잉이 벽면에 죽 걸려 있는 것이 보인다. 화려하지도, 눈에 띄는 기법이 돋보이는 것도 아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할머니 한 분 한 분을 담담하게 먹으로 그려놓은 것들이다. 같은 사이즈의 꽃 그림들이 할머니 바로 아래에 같이 걸려있다. 원화 전시 한 켠에 이번에 출간된 그림책 가 전시, 판매되고 있었다. 표지..
문화감성 충전
2015. 5. 10.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