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의 꺼지지 않는 ‘불꽃’으로!활동 2주년을 넘긴 불꽃페미액션을 만나다 얼마 전 불꽃페미액션(줄여서 ‘불펨’)은 유명세를 반증한다는 포털 사이트 실검(실시간검색순위)에 올라갔다. 그저 ‘찌찌해방’을 좀 했을 뿐인데 엄청난 사회적 파장을 몰고 온 그들은 어떤 이의 눈에는 ‘너무 과격한 메갈운동 하는 쿵쾅이들’이고, 또 어떤 이의 눈에는 ‘마이크 잡고 사회운동 쫌 하는 페미들’, 또 어떤 이의 눈에는 ‘여성의 몸에 대한 터부를 깬 멋진 젊은 페미니스트들’일지 모른다. 여성들의 생활체육 모임이었던 ‘불꽃여자농구단’에서 지금의 논란(!?) 속 ‘불꽃페미액션’까지 약 2년의 기간 동안 그 이름처럼 ‘불꽃’ 같은 활동을 해왔다. 강간문화 철폐를 위해 ‘나는 너의 땔감이 아니야’라는 말을 외치며 밤길걷기 행진을..
사우디에선 ‘노예’, 독일에선 ‘갇힌 신세’ 독일에서 살고 있는 난민여성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베를린의 정치그룹 국제여성공간(IWSPACE, International Women Space)이 제작한 에 수록된 내용으로, 이주여성과 난민여성으로 구성된 팀이 다른 난민여성들을 인터뷰하여 1인칭 에세이로 재구성한 것이며 하리타님이 번역, 해제를 달아 소개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나는 노예와 같다고 느꼈고, 독일에서는 갇혀버렸다”(In Saudi Arabia I felt like a slave, in Germany I am trapped) 편의 화자는 이름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보도합니다. [편집자 주] 남자의 허락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