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여성할례’ 악습이 전부 폐지되는 날까지 빈투 보장② 독일에서 살고 있는 난민여성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베를린의 정치그룹 국제여성공간(IWSPACE, International Women Space)에서 제작한 에 수록된 내용으로, 이주여성과 난민여성으로 구성된 팀이 다른 난민여성들을 인터뷰하여 1인칭 에세이로 재구성한 것이며 하리타님이 번역, 해제를 달아 소개합니다. “나는 여성성기훼손 피해자다”(I am a victim of Female Genital Mutilation) 편의 주인공은 아프리카 감비아에서 독일로 망명한 20대 초반의 여성입니다. 이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보도합니다.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기 강제 결혼, 면도날로 내 성기의 봉인을 푼 날 내가 할례를 ..
그 위험한 생리대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2018 월경페스티벌을 앞두고 ※ 5월 26일 개최되는 2018 월경페스티벌을 앞두고, 부산페미네트워크 청소년 활동가인 김이해 님이 기고한 글입니다.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기 지난 2년 ‘깔창’ 생리대와 ‘발암물질’ 생리대 파문 2016년, 한 청소년이 인터넷에 쓴 댓글로 저소득층 청소년의 월경 위생용품 사용 실태가 처음 세상에 알려졌다. 생리대를 살 돈이 없어 깔창을 생리대 대용으로 쓴다는 이야기였다. 이에 대한 대부분의 반응은 ‘그런 일이 실제로 있느냐’는 것이었지만, 사실 나는 별로 놀라지 않았다. 나만 해도 중학생 시절 생리대 살 돈이 없어 휴지로 대신했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청소년기를 거친 여성들에게 생리대는 어떤 기억으로 남았을까? 내 주위에서 가장 보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