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를 위한 셀프 디펜스[최하란의 No Woman No Cry] ‘삶’은 우리의 권리다 ※ 여성을 위한 자기방어 훈련과 몸에 관한 칼럼 ‘No Woman No Cry’가 연재됩니다. 최하란 씨는 스쿨오브무브먼트 대표이자, 호신술의 하나인 크라브마가 지도자입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십대를 위한 셀프 디펜스 설명 ⓒ스쿨오브무브먼트 수업을 하고 나면 “이런 걸(셀프 디펜스) 어릴 때부터 학교에서 가르쳐 주면 좋겠어요” 라는 소감이 정말 많다. 그 이유는 첫째, 타인을 존중하고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각자의 특별한 노력을 통해서가 아니라 누구나 쉽게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 때문일 것이다. 물고기처럼 자유로워지고 싶다 “왜 어른보다 어린이가 자유 시간이 적은지 이해할 수 없다.” “바다 속의 물고기처럼 자유로워..
성주 사드 반대투쟁: ‘어머니의 법’을 정초하는 사람들 사적 어머니에서 정치적 어머니로 ※ 의 저자이자 생애문화연구소 옥희살롱 공동대표 김영옥 님이 나이 듦에 관해 새로운 화두를 던지는 “오지 않은 미래의 발견” 기사를 연재합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1. 프롤로그: 우리 봇물을 트자 치맛자락 휘날리며 휘날리며우리 서로 봇물을 트자옷고름과 옷고름을 이어주며우리 봇물을 트자할머니의 노동을 어루만지고어머니의 보습을 씻어 주던차랑차랑한 봇물을 이제 트자...오랫동안 홀로 어둡던 벗이여막막한 꿈길을 맴돌던 봇물,스스로 넘치는 봇물을 터서 제멋대로 치솟은 장벽을 허물고제멋대로 들어앉은 빙산을 넘어가자...하나보다 더 좋은 백의 얼굴이어라백보다 더 좋은 만의 얼굴이어라자매여, 형제여,마침내 우리 서로 자유의 물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