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 the rainbow’ 인터뷰칼럼(15) 레즈비언 다큐멘터리 감독, 이영을 만나다. [‘인터뷰칼럼’이라는 독특한 형식으로 동성애자 여성의 기록을 담은 ‘Over the rainbow’ 코너를 통해, 필자 박김수진님이 가족, 친구, 동료,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레즈비언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입니다. 이 칼럼은 격주로 연재됩니다. -편집자 주] 인터뷰 칼럼의 열다섯 번째 주인공을 소개합니다. '여성영상집단 움'을 알고 계신지요? 다큐멘터리 '거북이 시스터즈', '우리들은 정의파다' 그리고 '이반검열'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바로 이 영화들, 장애여성, 여성노동자, 10대 레즈비언 등 여성 속 소수자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 세상에 내어 놓는 활동을 하는 여성들이 모인 공간이..
성소수자·기독교단체 연대해 '동성애혐오'에 저항 박희정 동성애에 대한 혐오를 부추기는 일각의 움직임에 맞서, 동성애자 인권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신문광고를 준비하고 있다. 동성애자인권연대, 민주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 완전변태 등 성소수자 단체와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기독인연대'가 함께하는 ‘열림’에서 광고 게재를 위한 모금을 진행 중이다. ‘열림’은 9월 초 경향신문에 광고를 게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열림’은 지속적으로 동성애 혐오의 위험성을 알리고, 혐오를 조장하는 움직임에 대응할 목적으로 지난 7월 결성되었다. 올해 SBS 드라마 가 동성애자 커플을 긍정적으로 다루었다는 이유로, 동성애허용법안반대국민연합(이하 동반국)이 지난 5월 조선일보 등 일간지에 동성애 혐오를 조장하는 광고를 실은 것이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