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다] 박김수진의 ‘Over the rainbow’ 인터뷰칼럼(16) ‘인터뷰칼럼’이라는 독특한 형식으로 동성애자 여성의 기록을 담은 ‘Over the rainbow’ 코너를 통해, 필자 박김수진님이 가족, 친구, 동료,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레즈비언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입니다. 이 칼럼은 격주로 연재됩니다. , 이름 들어보셨지요? 이 단체는 1994년 11월에 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레즈비언 인권 운동 단체입니다. 저는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2000년 5월경에 이 단체에 회원가입을 하고는 곧장 활동을 시작했었습니다. 2009년 10월까지 활동을 했으니 9년 정도 이 단체에서 활동을 했네요. 처음 활동을 결심한 이유는 이랬습니다. '내가 겪었던 10대 때의 고통을 오늘과 내일의 ..
[일다] 성매매, 뇌물수수해도 무사한 검사들? 성접대와 불법자금을 수수의혹을 밝히기 위한 ‘스폰서 검사’ 특검이 28일, 한승철 전 대검 감찰부장 등 전·현직 검사 4명만을 기소하는 선에서 마무리되었다. 특히 사건의 핵심인물로 지목된 황희철 법무부차관과 박기준 전 부산지검장을 불기소처분하여 ‘면죄부’만 안겨준 봐주기 수사라는 비난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이번 특검의 수사결과 발표는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에는 터무니없이 부족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민변)은 28일 논평을 내고, “검찰이 성접대 등 향응을 제공받고 수사에 압력을 행사해왔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진 비밀이었다”며 특검 수사결과가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비밀조차도 제대로 규명해내지 못했다”고 강력 비난했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