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운동할까요: 복부운동[최하란의 No Woman No Cry] 몸으로 돌아오는 실천 ※ “우리 운동할까요”는 봄을 맞아 운동을 시작하려는 분들을 위해 상, 중, 하 총 세 편으로 연재됩니다. 이번 글은 상(上)편 줄넘기에 이은 중(中)편 복부운동입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 움직임은 본성에서 자라난다 움직임은 본성에서 자라난다. 우리는 움직임의 일부만 가지고 태어났다. 아기였을 때 우리는 깨어있는 동안 많은 시간을 움직임을 탐색하고 연습하는데 썼다. 중력이라는 규칙 아래 더 많은 자세와 움직임들을 만들어냈다. 우리는 먼저 시각 조절에 성공했고, 머리와 목의 조절을 연습했다. 그러면 구르기와 뒤집기를 시도할 수 있다. 계속해서 배밀이, 기기, 무릎대고 앉기, 쪼그려 앉기, 일어서기, 걸음마, 넘어질 듯 ..
어제 성소수자 인권활동가 13명이 국회에서 경찰에 의해 불법 연행됐다가 풀려났다. 4월 25일 생방송된 에서 문재인 대통령 후보는 홍준표 후보가 “동성애가 군 전력을 약화시킨다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본인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홍준표 후보가 “동성애에 반대하는 것이냐”고 묻자 “반대한다”, “좋아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문 후보는 “(동성혼) 합법화할 생각 없다. 차별에는 반대한다”는 발언도 했다. 대통령 유력 후보가 전 국민이 보는 TV 토론회에서 ‘동성애를 반대한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수많은 성소수자들이 참담함과 분노에 잠을 못 이뤘다. 마침 이 날은 청소년 동성애자 故육우당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14년이 되는 날이기도 했다. ▶ 4월 26일 성소수자 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