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약자에게 위해를 가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윤리
‘돌봄’은 강력한 이성의 영역이자 관계의 정치케어의 윤리에 주목하는 페미니스트 정치철학자 오카노 야요 일본의 페미니스트이자 정치학자인 오카노 야요 씨(도지샤대학 대학원 글로벌 스터디즈과 교수)가 최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모습’과 ‘사회에서 돌봄을 맡는다는 것’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정치학자들이 절대 다루지 않았던 ‘관계’의 정치 (미스즈쇼보) 등의 저서를 펴내고 ‘정치학’과 ‘헌법’에 대해 이야기해 온 오카노 씨는 논리정연하게 정책에 관한 언어를 엮어내는 사람으로 대중에게 알려져 있다. 그런 그가 지난 1월에는 페미니스트 상담가 가노 기요미 씨의 저서 (산이치쇼보)에서 저자와 대담하면서 어머니와의 관계, 자신이 레즈비언이라는 사실 등을 적나라하게 밝혔다. ▶ 페미니스트 정치철학자 오카노 야요 도지..
저널리즘 새지평
2018. 8. 8.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