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뿐 아니라 ‘공창제’도 성노예제였다일본 유곽 사료가 밝히고 있는 창기(娼妓)의 실태 일본의 ‘전쟁과 여성에 대한 폭력’ 리서치액션센터(VAWW RAC)는 올해 5월 11일, 나가노현 이다시(飯田市) 역사연구소의 사이토 토시에(斎藤俊江) 씨를 강사로 초빙해, “상업도시 이다의 유곽 사회와 창기의 생활-창기는 왜 그만두지 못했을까”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사이토 씨의 강연을 기반으로, 공창제와 일본군 ‘위안부’의 공통적인 문제와 그 관련성을 VAWW RAC 운영위원이자 릿쿄대학 교수인 오노자와 아카네 씨가 기고하였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몸값’은 빚으로, ‘창기’는 자영업자로 둔갑 사이토 토시에 씨는, 나가노현 이다시의 니혼마츠(二本松) 유곽의 ‘창기’(娼妓, 대가를 받고 성을 파는 것이..
재해가 발생하면 사회의 불평등이 더 크게 드러난다성차별과 재난 문제에 대해 제언하는 의사 아오키 마사미 2018년 8월 2일, 충격적인 도쿄의과대학 입시에서의 성차별(여성 수험생의 점수를 일괄 감점한 사태)이 보도되었다. 일본여의사회는 즉시 항의 성명을 냈고, 이사인 아오키 마사미(青木正美) 씨는 다음날 항의집회 현장으로 달려갔다. 후에 일본의 다른 대학 의대의 성차별도 밝혀졌다. 아오키 마사미 씨(1958년생)는 도쿄 긴자에서 통증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아오키클리닉’ 원장이다. 의사로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오랜 기간 ‘재해 복구 지원’ 등 다양한 사회 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 원동력은 무엇일까. 마취과 의사이며 일본여의사회 이사인 아오키 마사미 씨. (촬영: 오치아이 유리코) 130년간 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