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하는 용기’를 말하는 국내 첫 성소수자 구의원
서울 마포구의원 당선인 차해영을 만나다 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난 후 ‘최초’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된 사람이 있다. 서울 마포구 바선거구(서교동, 망원1동) 구의원으로 당선된 차해영 씨다. 그는 이제 ‘국내 최초 성소수자 구의원’, ‘국내 최초 성소수자 선출직 정치인’으로 불린다. 이에 대해 차해영 의원은 “그건 모르는 일 아닐까요? 정말 저 말고 성소수자가 없었을까요?” 반문한다. ▲ 2022년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선출된 차해영 서울 마포구의원 ©일다 누군가에겐 갑자기 ‘성소수자 구의원’으로 유명해진 사람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차해영은 사실 다양한 시민사회운동에 참여하며 ‘마포’와 ‘청년’, ‘1인가구’, ‘소수자’ 등의 키워드로 다방면에서 목소리를 내어 온 활동가이자 기획자다. 마포를 기반으로 활동..
저널리즘 새지평
2022. 6. 21. 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