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고통’ 그가 받은 편견을 재현하며 함께 겪기
‘타인의 고통’ 그가 받은 편견을 재현하며 함께 겪기아픈 몸, 무대에 서다⑤ 배우들의 팀워크 ※ 질병을 둘러싼 차별, 낙인, 혐오 속에서 살아가는 ‘아픈 몸들의 목소리’로 만든 시민연극 배우들의 기록을 연재합니다. ■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바로가기 나드, 다리아, 목우, 쟤, 희제 그리고 수영. 첫 워크숍에서 우리가 나눈 것은 그 이름들뿐이었다.(희제는 아파서 오지 못했지만 마음으로 함께했다.) 우리는 테이블 위에 흩어져 있는 여러 사진들 중에서 현재 자신의 상태와 앞으로 변화되고 싶은 상태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사진을 각각 두 장씩 골랐다. 그 사진들을 고른 이유를 간단히 설명했고, 설명을 토대로 즉흥적인 극을 만들었다. ▲ 첫 워크숍에서 고른 카드다. 닫힌 창, 그 안에 소리 없이 쌓인 시간. ..
경험으로 말하다/반다의 질병 관통기
2020. 8. 4.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