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시오-코르테스의 연설은 하루아침에 나온 게 아니다
오카시오-코르테스의 연설은 하루아침에 나온 게 아니다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에 경종을 울린 ‘청년 여성’ 정치인 ‘전 딸이 있다고 좋은 남성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부인이 있다고 좋은 남성이 되지도 않죠. 타인을 인격체로 존중할 때 좋은 남성이 되죠. 그리고 좋은 남성이 어떤 일을 잘못했을 땐 최선을 다해 사과합니다. 체면을 살리려고 하거나, 표를 얻으려고 하는 게 아니라, 자신으로 인한 피해를 인지하고 그 피해를 회복하기 위해 진심을 다해 사과하죠. 그래야 우리 모두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어요.’ ‘나는 딸도 있고, 아내도 있고, 그들을 사랑한다. 그러니 내가 여성을 혐오할 리 없다’라는 말은 성차별을 지적당한 남성들이 곧잘 하는 변명 중 하나로, 우리에게도 꽤 익숙하다. 하지만 그런 얘기는 ..
저널리즘 새지평
2020. 8. 6.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