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봄을 맞는 동네책방에서 ‘일단 멈춤’ [두근두근 길 위의 노래] 2집 앨범 배달여행 ※ ‘길 위의 음악가’가 되어 새로운 장소와 사람들을 만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이내의 기록입니다. ▲ 이내 2집 앨범 배달여행 중 언제까지 우연과 운명을 믿는 여행을 계속할 수 있을까, 가끔 생각해본다. 어차피 나로부터 비롯되는 것이 아니므로, 생각해본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도 아닐 것이다. 찾아오면 고마워하면 되고, 찾아오지 않는다고 해도 그 무엇도 탓할 수 없다. 앨범이 만들어지기도 전에 앨범을 만들라고 돈을 먼저 주는 마음은 신성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성경에도 보이지 않는 것들의 실상을 믿음이라 했으니 말이다. 앨범을 선 주문을 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직접 배달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마음을 특별히 내지 않으면 만날..
경험으로 말하다
2015. 4. 29.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