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서의 화양연화(花樣年華) [두근두근 길 위의 노래] 이내의 2집 작업일지 (I) 2014년 다이어리를 넘겨보니, 노래여행을 떠나겠다고 마음을 먹은 게 지난 3월이었다. 우연과 운명을 믿고 길을 나섰는데, 길이 계속 이어졌다. 초심자의 운이었을 거다. 지금까지 “두근두근 길 위의 노래” 여행을 하는 동안 아홉 곡의 새 노래가 만들어졌다. 신곡이 담긴 앨범을 원하는 친구들의 목소리도 커졌고, 나 역시 1집 앨범의 아쉬움을 만회한 2집을 만들고 싶은 마음이 점점 커졌다. 1집 은 처음으로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해본 거라, 노래를 들을 때마다 늘 긴장감이 들린다. 기타와 목소리를 따로 녹음한 것이 내내 마음에 걸려, 새 앨범을 만들 땐 꼭 동시에 녹음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었다. 이 모든 것들을 보완하기 위..
십대여성 둘 중 한 명은 최저임금 못 받아 발표 (신 모씨, 18세 여성)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이 서울에 거주하는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15~19세 십대 여성 5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서울시 청소녀 아르바이트 실태”를 발표했다. 십대 여성들이 받은 평균 시급은 5,126원으로, 최저임금 5,210원보다 84원 낮았다. 둘 중 한 명은 최저임금을 못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십대 여성들이 많이 일하는 커피전문점의 경우, 65.3%가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시급을 주고 있었다. 편의점과 패스트푸드점이 각각 59%, 53.7%로 그 뒤를 따랐다. “지각했다고 머리를 주먹으로 맞았어요” 11월 22일,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주최로 “십대 여성들의 ‘알바’이야기 5126?!” 청책(시민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