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삶과 시골의 삶을 생각하며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은 내가 좋아하는 책 중 하나다. 이 책 속에는 아이들과 토론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주제들이 참 많다. 그러나 적당한 텍스트를 찾지 못하고 있다가, 몇 년 전 도서관에서 “어린이를 위한 월든”이란 부제가 붙은 이라는 책을 발견했다. 얼마나 반갑고 기쁘던지. 이 책은 소로우가 혼자 오두막을 지은 이야기와 월든 호숫가에 살면서 자연에서 느끼는 소로우의 심경을 아이들이 읽기 좋게 편집해 실었다. 나는 이 책을 가지고 ‘자연 친화적인 삶’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그리고 지금껏 재미있게 공부하고 있다. 마침 지난주, 4학년생인 지아와 수정이랑 을 공부했다. 나는 이 과에서는 도시를 떠나 인적 드문 시골에서의 생활과 지금처럼 도시에서 사는 것 중,..
에너지마을, 독일 다르데스하임(Dardesheim) 독일 중부지방의 작센주에 위치한 다르데스하임(Dardesheim)은 과거 소규모 수공업자가 많았던 지방의 소도시에서 이제는 독일의 신재생에너지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성공마을 모델로 탈바꿈했다. 다르데스하임은 마을주민 1천명이 살고 있는 작은 규모의 지방 소도시다. 이 작은 마을을 보기 위해 20여개 국가에서 방문을 하고 있으며, 각국의 주요 언론사에서 취재를 하고 있다. 이 마을이 세계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바로 마을 최고의 자산인 풍력발전단지가 지역주민과 마을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마을 뉴스레터 발간으로 시작된 에너지자립 1993년 최초로 풍력발전단지를 만들기 시작하여 1990년 후반까지 총 4대의 풍력터빈을 설치, 시간당 1M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