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18. 집집마다 사과가 익는 가을 ‘하늘을 나는 교실’의 필자 정인진님이 프랑스의 서북부 브르타뉴 지방에서 머물면서 보고 느낀 것들을 기록한 ‘브르타뉴에서 온 편지’ 연재 www.ildaro.com 프랑스에서는 10월이 되면, 포도주 시판으로 전국이 떠들썩하다. 새로 나온 포도주 제품들이 인쇄된 카달로그들이 집집마다 배달되고, 슈퍼마켓에선 포도주 관련 특별 행사까지 개최해가며 사람들의 발길을 잡아당긴다. 브르타뉴도 예외는 아니어서 상점마다 새로 나온 포도주 병들로 가득하다. 프랑스는 전국에 걸쳐 포도밭이 넓게 분포되어 있고, 지역마다 특색 있는 포도주가 생산되고 있다. 그런데 브르타뉴는 유명한 포도주가 없는 몇 안 되는 지역 중 하나다. 물론, 포도주가 전혀..
여라의 와인 강좌, 그 3탄! 기간: 9월26일-10월31일 매주 목요일 시간: 저녁 7시 45분~9시 15분 장소: 북촌 한옥 대상: 와인에 대해 알고 싶은 누구나 인원: 13명 (선착순) 수강료: 18만원 (일다의 친구 15만원) 화이트 부르곤뉴, 캘리포니아 샤르도네, 샤블리스. 이 세 가지 와인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그렇습니다. 모두 샤르도네 포도품종으로 만듭니다. 같은 포도품종으로 다양한 역사와 환경 속에서 다른 스타일을 가진 와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 여라의 와인 강좌는 와인 포도종으로 구성했습니다. 같은 품종이 다르게 구현되는 모습을 살펴봅니다. 구세계와 신세계에서 만들어진 같은 품종 다른 와인, 그리고 자연환경과 기술이 와인제조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역사적으로 왜 지역마다 특정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