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한도 없는 민간잠수사에 책임 묻다니 김관홍 잠수사가 들려준 세월호 구난활동의 진상 해경은 민간잠수사 공우영 씨를 동료 잠수사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했고 검찰은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5일, 국정감사에서 그 배경을 설명하던 중 홍익태 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무보수’로 자원 활동한 민간잠수사들을 사설 구난업체 ‘언딘’ 소속의 유급 잠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참고인으로 출석한 김관홍 잠수사가 바로잡지 않았다면 민간잠수사들은 구난활동으로 얻은 육체적 고통에 더해 자존심까지 크게 훼손되며 오명을 쓸 뻔했습니다. 그러나 국정감사에 출석하면서 사실 관계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 무책임하고 안일한 해경 간부에 대해 주요 언론에서는 제대로 다루지 않았습니다. 9월 16일, 저는..
직장에서 성희롱이 발생했다면 당신은? 불이익 조치에 분노하는 사람들④ 직장 내 성희롱, 그 이후 ※ 본 연재는 한국여성민우회 블로그(womenlink1987.tistory.com)와 오마이뉴스(ohmynews.com)에 공동 게재됩니다. 이 기사의 필자는 한국여성민우회 류형림 님입니다. 들어가는 말 ▲ 주간 불분노 트위터 @weeklyfireanger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weeklyfireanger에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와 동료에 대한 직장의 불이익 조치를 제보하세요. 당신, 혹은 당신이 아는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는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아직 직장에 남아있나요? 혹시 상사가 앞장서서 피해자를 따돌리고 있지는 않나요?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가 자신의 피해에 대해 문제 제기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