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으로 다시 듣기] 림 킴, 하나의 세계를 구축한다는 것 2019년 한국 음악 시장 전체에 의미 있는 작품이 등장했다. 이 작품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큰 이벤트가 되었고,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 노래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올해의 음반, 올해의 음악인, 올해의 노래 부문에도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바로 림 킴의 Generasian이다. 4년의 공백을 깨고 발표한 이 앨범은 이렇게 그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고, 많은 사람들에게 뚜렷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긍정적 에너지를 전했다. ▲ 림 킴의 Generasian 앨범(2019) 커버 많은 독자들이 이미 알고 있겠지만, 림 킴은 과거 김예림이라는 이름으로 한 TV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해 이름이 알려졌고, 미스틱 스토리라는 레이블..
[박주연 기자의 사심 있는 인터뷰] 페미니스트+퀴어 시사정치 토크쇼 ‘권손징악’팀 당신의 연애는 안전한가요 데이트 초기부터 헤어짐, 이별 후 과정까지 피해자의 눈으로 낱낱이 재해석하며, 데이트폭력이 일어나는 과정을 속 시원하게 보여주며 데이트폭력의 전모를 밝힌 책이다. 책의 전체 구성은 연 book.naver.com “희망을 좀 달래요, 희망을 듣고 다음 얘기로 넘어가죠”라는 말이 나오자, 희망에 대한 대답 대신 맥주캔을 딱 따버리고, 코로나 재난에 관한 이슈와 보궐선거를 있게 한 성평등 이슈를 날려 버린 채 선거판에 재만 뿌린 더불어민주당 386세대 남성 정치인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쏟아진다. 듣는 것만으로도 속이 시원해지는 이 현장은 지난 4월 7일 보궐선거의 날 저녁,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