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연합-일다 공동기획]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을 자연에너지재단으로”(13) 일다는 녹색연합과 동일본지진피해여성지원네트워크와 공동으로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을 자연에너지재단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캠페인을 통해 ‘청정에너지’, ‘필요악’이라는 거짓된 원자력신화에서 벗어나, 재생가능한 자연에너지로 시스템을 전환하도록 촉구해갈 것입니다. 필자 장재현님은 녹색연합 자원활동가로 현재 일본에 체류 중입니다. – 편집자 주 '원자력으로부터 벗어나자' 일본 자연에너지 재단의 탄생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가 일어난 지 벌써 6개월이 넘는 시간이 지났다. 언론 보도의 양은 현격히 줄었지만 재앙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크고 작은 여진이 계속돼 불안한 상황에서 수습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노심용해와 수소폭발로 인한 방사..
[일다] 최병성의 가 전하는 희망 ▲ 꼼꼼한 현장 취재와 치밀한 연구를 통해 '4대강 사업의 모든 것'을 밝힌 최병성의 책 (오월의 봄) 무서운 속도로 파헤쳐지는 강과, 하루가 다르게 완공을 향해가는 거대한 댐들 앞에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많은 사람들은 ‘이미 끝난 일’이라 여기며 절망했다. 게다가 완공이 가까워오자, 정부는 또다시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 지천개발 사업을 예고했다. 그리고 마침내 9월 24일 4대강 16개 댐 중 금강의 세종보가 첫 번째로 개장을 알렸다. 같은 날, 환경운동가이자 사진작가인 최병성씨는 4대강 사업의 실체를 집대성한 책 (오월의 봄)를 펴내며 절망에 빠진 사람들을 향해 ‘희망’이 있음을 소리 높여 외쳤다. “많은 사람들이 전광석화처럼 하루가 다르게 완공되어가는 4대강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