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신의 도서관나들이(23) 감자, 좋아하나요? “일에 치인 주부들은 가능한 어떤 방도를 찾아야 했다. 바로 감자가 그 방도 가운데 하나였다. 주부는 감자를 구입하거나 캐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야 했지만, 다른 식사준비보다는 손이 훨씬 덜 갔다. 감자는 주부가 냄비에 넣고 한동안 잊고 있어도 별 문제가 안 되었다.” (래리 주커먼, 감자이야기, 지호, 2001, ‘음식혁명’) ▲ 한창 감자 수확철인 요즘, 감자가 가장 맛있을 때이다. © 출처: 홈페이지 (bigpotato.co.kr) 감자 열 알을 삶았다. 내일 아침에는 감자 샐러드를 넣은 빵으로 아침식사를 간단히 할 생각이다. 평소라면 밥을 고집했겠지만, 날씨가 더워 몸의 움직임도 줄어든 요즘, 식사에 변화를 줘 보기로 한 것이다. 삶은 감자를 으깨서..
사회각계로 번지는 ‘생명의 강 살리기’ 운동 4대강 사업을 저지하기 위한 정치권의 움직임이 눈에 띄고 있다. 민주당은 11일 “운하를 염두에 둔 대형 보와 대규모 준설계획”을 즉각 폐기하고,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할 수 있도록 “4대강사업 검증특별위원회를 국회에 설치할 것”을 골자로 하는 결의안을 발표했다. ▲ 여주 남한강 이포보에 오른 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이 '국민의 소리를 들으라'는 펼침막을 걸어 놓았다. © 환경운동연합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도 기자회견을 열어 검증특위 설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민주노동당은 8월 11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앞에서 촛불문화제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당 지도부들이 전면에 나서 4대강 사업저지를 위한 적극적인 장외투쟁에 나설 것을 선포했다. 정치권에서 4대강 사업저지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