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정신적 자원’을 확보하는 법[최하란의 No Woman No Cry] 명상은 시간낭비가 아니다 ※ 여성을 위한 자기방어 훈련과 몸에 관한 칼럼 ‘No Woman No Cry’가 연재됩니다. 최하란 씨는 스쿨오브무브먼트 대표이자, 호신술의 하나인 크라브마가 지도자입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일상에서 경험하는 사람 대 사람의 긴장 상태는 흔히 폭력적이거나 육체적이지 않다. 대부분 정신적이다. 이메일, 문자메시지, SNS, 전화통화, 일상의 대화, 회의와 업무 속에서 겪는 일들에는 크고 작은 갈등과 스트레스가 숨어있다. 집중과 주의력 분할이 동시에 필요한 이런 일들을 하면서 의사 결정을 내리려면, 우리에게 충분한 정신적 자원이 존재해야 한다. 충분한 정신적 자원이란, 정신적 건강함을 말한다. 폭풍우..
우리 운동할까요: 복부운동[최하란의 No Woman No Cry] 몸으로 돌아오는 실천 ※ “우리 운동할까요”는 봄을 맞아 운동을 시작하려는 분들을 위해 상, 중, 하 총 세 편으로 연재됩니다. 이번 글은 상(上)편 줄넘기에 이은 중(中)편 복부운동입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 움직임은 본성에서 자라난다 움직임은 본성에서 자라난다. 우리는 움직임의 일부만 가지고 태어났다. 아기였을 때 우리는 깨어있는 동안 많은 시간을 움직임을 탐색하고 연습하는데 썼다. 중력이라는 규칙 아래 더 많은 자세와 움직임들을 만들어냈다. 우리는 먼저 시각 조절에 성공했고, 머리와 목의 조절을 연습했다. 그러면 구르기와 뒤집기를 시도할 수 있다. 계속해서 배밀이, 기기, 무릎대고 앉기, 쪼그려 앉기, 일어서기, 걸음마, 넘어질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