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에 관한 우리의 모국어는 보수적이고 차별적
페미니즘 언어로 소통하는 세상이 올 때까지 연재를 마치며 ‘아들 키우는 엄마’가 쓰는 초등학생 성교육 이야기 연재를 마칩니다. 초딩아들의 정신세계와 생태를 탐구하는 페미니스트, 필자 김서화씨와 이 칼럼을 사랑해주신 독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일다] www.ildaro.com 마지막입니다. 오늘은 말을 높입니다. 나름 친근함의 표현이랍니다. 별로 한 것도 없이 마지막이 왔습니다. 아직도 성교육과 관련한 많은 소재와 주제들이 남았지만 일단락의 시간이라고 생각했어요. 아이와의 일례를 기반으로 했던 칼럼인지라 늘 아이의 생활에 집중합니다. 아이가 초등1학년 때부터 성적 주제들에 대해 의식적으로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학생이라 해도 한없이 아기 같더니 어느덧 4학년이 되어 버렸습니다. 밖에서 한바탕 뛰어 놀..
저널리즘 새지평/페미니스트 엄마와 초딩아들의 성적 대화
2016. 7. 17.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