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읽고 ▶ 페미니스트 엄마와 초딩 아들의 성적인 대화 페미니스트 엄마와 초딩 아들의 성적 대화 아들 성교육이 사회를 바꾼다 미투(#MeToo) 확산, 성평등한 성교육의 중요성 부각 초딩 아들, 영어보다 성교육! 미투(#MeToo) 운동이 사회 전반을 휩쓸고 있다. 이는 달리 말하면, 그만큼 우리 사회 book.naver.com 나는 ‘여초’ 지역 대구에서 딸만 둘인 가정에서 태어나 엄마와 셋이 살았다. 여중-여고-교대를 졸업했고 지금은 초등교사로 밥벌이를 하고 있다. 여성이 계속 많은 공간에서 살아왔던 셈이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성차별의 경험을 ‘덜’ 겪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엄마와 길을 나서면 ‘딸딸이’니까 아들을 낳아야 겠다는 말을 들었고, 매일 교문 앞에서 속옷 검사를 당했으며, 남학생이 반바..
#더욱안전한임신중단을 액션 벌이는 가지야 카자네 인터뷰 페미니스트 엄마와 초딩 아들의 성적 대화 저자인 엄마와 초딩 아들이 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장면들이 기록되어 있다. ‘성적(性的) 대화’라고 해서 특별한 것이 아니다. 여자 엄마가 겪어온, 혹은 지금 겪는 일상이고, 다른 한편에 www.aladin.co.kr 가지야 카자네(梶谷風音) 씨는 올 9월에, 본인이 시작한 임신중단을 위한 ‘배우자 동의’(모체보호법 14조) 폐지를 요구하는 4만 명의 서명과 요구서를 일본 후생노동성에 담당자에게 제출했다. 기자회견을 여는 것은 인생 첫 경험이었지만, 카자네 씨는 세상을 향해 “결혼을 했건 안 했건 여성의 몸은 자기 자신의 것”이며 “성과 생식을 둘러싼 권리가 침해되어서는 안 된다”고 호소력 있게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