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포괄적 성교육’ 콘텐츠 당신의 연애는 안전한가요 데이트 초기부터 헤어짐, 이별 후 과정까지 피해자의 눈으로 낱낱이 재해석하며, 데이트폭력이 일어나는 과정을 속 시원하게 보여주며 데이트폭력의 전모를 밝힌 책이다. 책의 전체 구성은 연 www.aladin.co.kr 누군가 ‘학교에서 받은 성교육 하면 무엇이 생각나냐?’고 묻는다면 뭐라고 답하게 될까? 일단은 재미없는 것이라는 말부터 나올 것 같다. 재미없고 도움도 안되는 것 그리고 애매모호해서 혼란만 가중시켰던 것, 관심은 있었지만 호기심을 전혀 충족시켜주지 못했던 것, 기억에 남지 않는 것…. 그렇게 ‘구렸던’ 성교육을 받은지 십년도 훨씬 지났다. ‘라떼는 말야, 허울뿐인 성교육을 받았었지’라고 너스레를 떨고 싶건만, 지금도 상황이 썩 좋아진 ..
④ 다양한 시도와 가능성 탐색하기 성적 행위를 하기 전 상대방의 동의를 구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면, ‘그럼 뭐 계약서라도 쓰란 말이냐?’라는 말이 어김없이 등장한다. 동의를 구하거나 합의를 하는 것이 과하다는 듯이 말하지만, 실제로 계약서를 쓴다면 어떻게 될까? 한국성폭력상담소 주최로 진행 중인 릴레이 토크쇼 에서 그 ‘도발적인’ 질문에 답을 찾아나서기로 했다. ▲ 한국성폭력상담소 주최 릴레이 토크쇼 세번째 ‘응용’ 편 패널과 사회자들. 왼쪽 위 시계 방향으로 윤정원 산부인과 전문의, 홍승은 작가, 희정 작가, 한국성폭력상담소 성문화운동팀 앎 활동가 9월의 마지막 날 저녁, 온라인으로 열린 행사엔 윤정원 국립중앙의료원 산부인과전문의, , 등을 쓴 희정 르포작가, 를 쓴 홍승은 작가 그리고 80여명의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