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가르쳐야 한다발생생물학자 클라라 핀토 코레이어 인터뷰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기 올해 3월, 도쿄에서 생식기술에 관한 심포지엄 ‘리프로덕티브 바이오테크놀로지-새 시대의 과학과 사회’(총합연구대학원대학 ‘과학과 사회’ 분야 외 공동 주최)가 개최됐다. 여기에 강연자로 참석한 클라라 핀토 코레이어(Clara Pinto-Correia) 씨는 포르투갈의 저명한 발생생물학자로, 펜트 다 로차 카브랄 과학연구소 시니어연구원이다. “성공률이 낮은 체외수정에 실패해도 여성들은 자기 탓이라는 생각 때문에 불임치료에서 빠져나오지 못합니다. 전 세계 공통적인 이 악순환은 재고되어야 합니다” 라고 열띠게 이야기하는 클라라 씨에게 좀 더 상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 인터뷰 자리를 마련했다. (인터뷰 협..
‘페미니즘 교육’ 정말 준비됐나요?젠더교육연구소 이제(IGE) 창립 1주년 기념 북콘서트 “이미 교과서 집필기준과 검정기준에 양성평등 관련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만, 초등학교 교과서에 가족 구성원의 역할 등이 나오는 수준으로, 명시적으로 성 평등 내용은 없습니다. 중고교에서는 도덕, 사회 등의 교과에서 다루고는 있지만 양적 질적으로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지난 2월 27일 국민청원 20만 명을 돌파한 ‘페미니즘 교육 의무화’ 요구에 대해,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11:50 청와대입니다」 국민청원에 답합니다” 영상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페미니즘 교육과 인권 교육이 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2011년 이후 진행되지 않은 ‘초중고 인권교육 실태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학교 선생..